그림의 크기를 세 가지로 하면 어떨까요? 그래프에서 읽은 합과 실제 합은 왜 다를까요? 그림이 사람을 속이는 경우도 있어요. 그림그래프에 숨은 생각을 따라가 봐요.
처음이라 어렵게 느껴지면 기본 버전부터 보세요.
큰 그림(100)과 작은 그림(10) 사이에 중간 그림(50)을 하나 더 두면 그림 수가 더 줄어요. 380을 나타내 봐요.
그림그래프는 반올림한 수로 그려요. 그래서 그래프에서 읽은 합과 실제 합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실제: 347 + 263 + 198 = 808
그래프: 350 + 260 + 200 = 810
반올림하면서 조금씩 올리고 내린 것이 쌓여서 2만큼 차이가 나요.
가 회사는 나 회사보다 2배 팔았어요. 그래서 그림을 가로 2배, 세로 2배로 크게 그렸더니… 그림이 4배나 커 보여요!
가로와 세로를 모두 2배로 늘리면 넓이는 2 × 2 = 4배가 돼요. 실제는 2배인데 4배처럼 보여요. 그래서 그림그래프는 같은 크기의 그림을 여러 개 늘어놓아요.
약 100년 전 오스트리아의 오토 노이라트는 글을 잘 못 읽는 사람도 통계를 이해할 수 있게, 같은 크기의 그림을 늘어놓는 방법을 만들었어요. 이 방법은 오늘날 신문과 뉴스의 인포그래픽으로 이어졌어요. 화장실, 비상구 표지처럼 말 없이 뜻을 전하는 그림 기호도 같은 생각에서 나왔어요.
사회 교과서의 지도에 쌀, 사과, 물고기 생산량을 그림으로 표시해요.
사람 모양 그림 하나가 100만 명을 나타내는 식으로 인구를 보여 줘요.
반별 책 읽기 수를 책 그림으로 붙이면 한눈에 비교돼요.
걸음 수, 물 마신 양을 그림 개수로 보여 주는 앱이 많아요.
그림의 개수 대신 전체에 대한 비율로 나타내요.
자료를 구간으로 나눠 그래프로 나타내요.
그래프를 고르고, 속이는 그래프(Q3)를 찾아 비판적으로 읽어요.
많은 자료를 한눈에 보이게 그리는 일은 오늘날 중요한 직업이에요.